이제 산후도우미 이용기간이 거의 끝나가서
지금까지 느꼈던 내용을 한번 써보려고 하는데
이건 업체에서 후기를 작성해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그냥 제가 만족스러워서 두서없이 적는 후기입니다 :)
제가 요청사항을 11개나 말했는데 다 잘들어주셔서 배치 해주셨어요
원래는 남손을 못믿어서.. 워낙 뉴스에도 안좋은 사건도 많았고,
내가 힘들고 말지 해서 안쓰려고 하다
몸이 너무 안좋아서 큰맘먹고 도우미 불렀어요
근데 이용해보니 안불렀으면
엄청 후회했을것 같습니다... 너무 편하고 좋아요.
제가 말했던 요청사항중 가장 중요한건
관리사님 성격인데
고집이 세거나, 목소리 크신분, 활발하신분 제외였어요. (그외 요청사항은 기본중에 기본.. 백일해 접종, 비흡연, 아기볼때 휴대폰 금지, 경력 등등 이요)
일단 저 봐주신분은 많이 차분하시고,
아기 봐주시는게 항상 진심이셨고..
오신 첫날은 못미더워서 방문 열고
잠도 안자고 거실 CCTV만 보고 있었는데
진짜 아기 섬세하게 돌봐주셔서 좋았어요.
그래서 나중엔 아기 맡기고 외출도 하고 그랬답니다 ㅋㅋ
제가 거실에 있을땐 작은 목소리로
저한테 아기보는 꿀팁을 말해주곤 하시는데
잘 써먹을것 같아요
제 관리는 필요없다고
밥도 신경 안쓰셔도 된다고 했는데
아기 잠들어 있을때나 짬날때 제 걱정도 해주시고
먹고싶은거 없냐고 물어보셔요 ㅋㅋ
아, 그리고 맘스매니저 자부담금 3만원만 내면 집으로 베드 가지고와서 산후마사지 1회 60분 받을수 있는데
이용하게 되면 그것도 꼭받으세요!! 강추입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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